카셰어링 자동차 유지관리 서비스로 장애인 고용 창출하는 에스에스모빌리티

관리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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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숭실대 스타트업 CEO] 카셰어링 자동차 유지관리 서비스로 장애인 고용 창출하는 에스에스모빌리티



2020 숭실대 스타트업 CEO 곽원준 에스에스모빌리티 대표



에스에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카셰어링 자동차 유지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전동킥보드 유지관리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숭실대 경영대학 경영학부의 사회적기업과 사회혁신 전공 주임교수인 곽원준(43) 에스에스모빌리티 대표는 학교에서 수년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연구를 해오다가 실제 창업을 했다. 해외에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큰 규모의 사회적기업들이 있는데 국내에는 대형 사회적기업이 많지 않아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었고, 국가지원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부실한 기업이라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서였다.


곽원준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처음에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중심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감이 기대보다 많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의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맡으면서 B2B 법인고객에 집중하며 사업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장애인 1명을 고용해 차량 4대를 서비스했다. 연말을 앞둔 현재, 30명에 가까운 장애인을 고용해 차량 700여 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목표치인 1000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일 년 만에 회사 성과와 고용 창출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카셰어링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절차로 운영된다. 에스에스모빌리티 직원들은 반납된 카셰어링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파손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고객사에 연락해 조치를 취하고 정비나 세차가 필요할 경우 전문 업체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일산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카셰어링 관리사 4주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카셰어링 자동차를 유지관리하는데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곽 대표는 “첫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애인들은 모집할 때 약속한 바와 같이 100% 채용했다. 일부 발달장애인들은 채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발달장애인의 업무수행을 돕는 근로지원인을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알선해주는 대로 바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금은 회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만들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채용 전에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에스에스모빌리티는 2020년 10월 카셰어링 자동차 관리사 과정을 이수한 비발달장애인 10명 전원을 채용하고 발달장애인 4명 중 근로지원인이 매칭된 1명을 채용했다. 나머지 발달장애인도 근로지원인만 매칭되면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최근 공유형 전동킥보드 운영사인 씽씽, 킥고잉의 유지관리 서비스도 맡았다. 또 2021년부터는 새마을금고와 함께일하는재단의 지원을 기반으로 소셜벤처기업인 실버라이닝과 손잡고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곽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며 구상했던 지역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유지관리 서비스와 기타 부가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라며 “부가적인 서비스의 종류를 보다 늘리고 일감을 대폭 확보해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서비스 직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힘들지 않고 유연하게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 사업이 성공하고 회사가 성장할수록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함께 늘어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곽 대표는 “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에서 장애인 고용을 가장 많이 하는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적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상장회사가 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임팩트 투자의 활성화 및 보다 지속가능한 생태계의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립일 : 2018년 2월

주요 사업 : 카셰어링 자동차·전동킥보드 유지관리 서비스, 배달·배송 서비스, 렌터카 서비스 등

성과 : 장애인 및 취약계층 고용 창출 (2020년 12월 15일 기준 전체 직원수 51명)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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